공간의 오브제는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끊임없는 공간과 사용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하며 변화합니다. 상호작용하는 시간은 오브제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시간일 수도 있고, 오브제가 사용자와 만나는 매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오브제가 사용자와 만난 후 회고하는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브제가 만들어지는 시간, 사용되는 시간, 그리고 폐기되는 시간 동안에는 수많은 사람의 고민, 생각, 추억이 되어 경험으로 남게 됩니다.
디자이너는 가까운 혹은 먼 미래에 아직은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경험을 디자인하는 사람입니다. 미래에는 어떤 오브제를 통한 경험이 필요 혹은 원할까요?
2023년 2학기 공간과 오브제의 수업에서는 23개의 다채로운 ‘오브제의 시간’을 제안합니다.
An object within a spatial context is not merely static; It continuously evolves through ongoing interactions between space and users. This interaction occurs at various stages, from the inception of the object to the moments when the user encounters the object and even during the contemplative phase after spending time with the object. Throughout this process, the object absorbs a myriad of thoughts, considerations, and memories from the people who engage with it.
Designers propose novel experiences for the near or distant future. What kinds of experiences will be needed and desired in the future?
In the fall semester of 2023, the Space and Object Design course presents 23 distinct 'object's time' for exploration.
© 2023.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all rights reserved.
디자이너 Designers (가나다순, In alphabetical order): 김민서, 김세연, 김지현, 김호연, 모세은, 모주연, 부현호, 신수연, 양지윤, 왕은지, 윤혜진, 이세진, 이영서, 전예슬, 정민혜, 정하영, 조원영, 조유진, Romain FOA, 하빌립, 한정우, 허지승, 허지윤 | 지도 : 함주희 | 2023년 가을과 겨울
커버 이미지는 Luke Rideout이 23명의 디자이너의 드로잉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Cover image designed by Luke Rideout, with the drawing of 23 designers.
이 디지털 전시는 2024년 3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This digital exhibition continues till 15. March. 2023.